KPGA,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개최 조인식 진행

입력 2022-03-16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GT 김병준 대표이사(왼쪽)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송성엽 대표가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개최 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PGA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16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에서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송성엽 대표, KGT 김병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타임폴리오 위너스 매치플레이는 KPGA가 2022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이벤트 대회로 코리안투어 선수 1인과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남자 선수 1인이 짝을 이뤄 2인 1조의 스크램블 방식(각자 티샷을 한 뒤 더 좋은 지점에서 다음 샷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총 16개조(32명)가 출전하며 18홀 팀 매치플레이 토너먼트(16강~결승전)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며 16강전과 8강전은 29일 오전과 오후, 4강전과 결승전은 30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열린다. 제주 제주시 애월읍 소재 엘리시안 제주CC의 레이크, 파인코스에서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총상금 규모는 1억5000만 원, 우승상금은 5000만 원이다. 해당 금액은 코리안투어 선수들을 대상으로만 성적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소속 선수들에게는 총 55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송성엽 대표는 “이번 대회가 한국프로골프를 이끌어 갈 유소년 선수들이 아낌없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또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과 골프 꿈나무 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KGT 김병준 대표이사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성원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한다”며 “신규 이벤트 대회인 만큼 KPGA의 역사에 길이 남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