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감독, 분위기 바꾸려다 전설들에 봉변? (뭉찬2)

입력 2022-03-24 10: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어쩌다벤져스’의 팀워크 단련을 위한 안정환 감독의 특급 처방이 시작된다.

27일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라도 원정 경기에 참패했던 전설들이 청문회를 개최, 분열 원인을 분석하고 팀워크 단련에 나선다.

이날 평소보다 위축된 텐션으로 등장한 전설들은 지난 전라도 원정 경기에서 겪었던 굴욕을 상기하며 문제점 파악에 돌입한다. 안정환 감독의 카드로 계산했던 휴게소 털이부터 라면과 핫바까지 각양각색 패배 요인이 대두된 가운데 맏형 이형택을 향한 동생들의 폭로가 시작돼 그를 당황케 만든다.

특히 누군가 “형택이 형 고함 때문에 위축됐다”며 팀의 분열 원인이 이형택 때문이라고 제보해 맏형을 더욱 충격에 빠뜨린다. 이형택을 변호하던 이대훈마저 “그날은 톤이 무서웠다”고 덧붙여 과연 이형택이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진다.

전설들의 분열을 보다 못한 안정환 감독은 “모든 게 감독인 내 탓”이라며 책임을 통감, 팀워크 단련을 위한 “뭉쳐야 산다” 프로젝트를 개시한다. 말하기도 민망한 특단의 조치에 전설들 모두 귀를 의심했다고.

심지어 안정환 감독의 긴급 처방이 더 큰 분열을 야기해 관심이 집중된다. 거듭되는 프로젝트 실패에 “팀이 진짜 바닥이다”라며 습관성 남탓을 시작한 것. 점점 고조되는 갈등에 인상을 잔뜩 찌푸린 안정환 감독이 중재에 나섰지만 흥분한 전설들에게 되려 발로 밟혔다는(?) 후문이다.

27일 저녁 7시 40분 방송.

사진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