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같은 회복력’ 아쿠냐 JR, ‘4월 말 복귀-5월 초 외야로’

입력 2022-03-2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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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놀라운 회복력이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오는 5월 초에는 외야수로의 출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아쿠냐 주니어의 복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전에 언급된 일정보다 조금 더 당겨졌다.

당초 아쿠냐 주니어는 4월 22일경 부상에서 복귀해 한동안 지명타자로 출전할 것이 예상됐다. 또 외야수 복귀 예상 시점은 5월 말.

하지만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 구단 의료진은 아쿠냐 주니어의 외야수 복귀를 조금 당겨도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5월 말에서 5월 초다.

아쿠냐 주니어의 외야수 복귀는 애틀란타의 전력 안정을 뜻한다. 애틀란타는 에디 로사리오-아쿠냐 주니어-애덤 듀발의 외야를 그리고 있다.

앞서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7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점프 캐치를 시도하다 그대로 쓰러졌다. 당시 아쿠냐 주니어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아쿠냐 주니어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수술 후 긴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완전한 몸 상태로의 복귀다.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불리는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 시즌 부상 전까지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283와 24홈런 52타점, 출루율 0.394 OPS 0.990을 기록했다.

당초 초여름에나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던 아쿠냐 주니어. 하지만 아쿠냐 주니어의 빠른 회복력 덕분에 공백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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