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차예련, 한식 요리실력→♥주상욱 애정 공개[TV북마크]

입력 2022-03-26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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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차장금 차예련이 출격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먹대모 이영자, 어남선생 류수영, 카피정 정상훈과 치열한 메뉴 개발 대결을 펼칠 NEW 편셰프가 등장했다. 화려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은 18년 차 배우 차예련이다. 이날 차예련은 ‘차장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한식 요리 실력부터, 남편 주상욱과 5살 귀요미 딸과의 일상까지 모두 공개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국민 차도녀’와는 전혀 다른, 차예련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차예련은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부엌으로 향했다. 공복에 생수 2잔을 마시며 아침을 연 차예련은 남편과 딸을 위해 아침 밥상 만들기에 돌입했다. 차예련은 쌀뜨물을 버리지 않고 받아 두며 고수의 아우라를 뿜었다. 이어 각종 야채를 먹기 좋게 손질한 뒤 집 된장과 시판 된장을 섞어 먹음직스러운 강된장을 만들었다. 이어 케일을 데쳐 동그랗게 만든 쌈밥을 강된장 위에 얹었다.

이외에도 차예련의 한식 요리 퍼레이드는 계속됐다. 모시조개와 시금치를 넣고 끓인 된장국, 미리 손질해서 소분해둔 고기로 만든 육전, 5살 딸의 최애 메뉴인 어묵전 등.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차장금 차예련의 한식 밥상에 어남선생 류수영은 “한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나올 법한 메뉴”, “왜 이제야 나왔나?”라며 놀라움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차예련이 한창 요리에 집중하고 있을 때 남편 주상욱이 등장했다.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주상전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주상욱은 집에 설치된 여러 대의 관찰 카메라를 보고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딸을 살뜰하게 챙기는 딸바보 아빠이자, 아내가 부탁하면 낙지 15마리를 거뜬히 손질하는 사랑꾼 남편 면모를 보여주기도.

차예련의 부탁으로 주상욱이 손질한 낙지는, 차장금 차예련의 손에서 무교동 맛집의 향이 가득한 낙지볶음으로 재탄생됐다. 차예련은 땅콩 버터를 활용하는 자신만의 비법 레시피로 새빨갛고 매콤한 중독성 갑 통 낙지볶음을 만들었다. 새빨간 낙지볶음을 흰 쌀밥에 쓱싹 비벼서 한 입 크게 먹는 차예련의 소탈한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 모두 군침을 꿀꺽 삼키며 부러워했다.

이후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이 촬영장에서 먹을 수 있도록 손질한 낙지와 야채, 직접 만든 양념장을 밀봉해 밀키트로 만들었다. 여기에 매콤함을 날려줄 수제 닭꼬치도 만들었는데 녹차 티백을 활용해 집에서 훈연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차예련은 차장금이라는 애칭에 걸맞은 한식 고수 면모를 보여줬다. 어떤 음식도 어렵지 않게 뚝딱뚝딱 만들었고 맛집에서 먹어본 음식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꿔 만들어내는 요리 센스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특별한 맛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꿀팁도 공개했다. 또한 남편 주상욱, 5살 귀요미 딸과 함께하는 사랑이 넘치는 일상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작품 속 국민 차도녀 이미지와는 또 다른, 차장금 차예련이 앞으로 ‘편스토랑’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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