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소집해제 후 첫 솔로 컴백 떨려”

입력 2022-04-04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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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수호가 2년만의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말했다.

4일 엑소 수호의 새 솔로 앨범 [Grey Suit(그레이 수트)]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수호는 이날 “지난 2월 소집해제 후 2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팬들, 대중들이 정말 보고 싶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빨리 만나고 싶어서 솔로 앨범을 소집해제한 날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때도 떨렸지만 또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에 떨린다. 2년 동안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노래하려고 했다”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또 "평소 내가 좋아하는 록 발라드 장르의 노래를 담았다. 봄에 들으면 더 좋을 것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Grey Suit’는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멈춰버린 것만 같던 공허한 회색빛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상대를 통해 점점 다채로워지는 감정을 빛과 색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Morning Star’(모닝 스타), ‘Hurdle’(허들), ‘Decanting’(디캔팅), ‘이리 溫 (Bear Hug)’(이리 온), ‘75분의 1초 (Moment)’ 등 시간을 테마로 수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총 6곡이 수록됐다.



수호는 음원 공개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유튜브 EXO 채널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하고 이날 오후 8시에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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