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원투펀치’ 어디로?…NYM 개막전 ‘ML 2년차’ 메길

입력 2022-04-07 08: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타일러 메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강의 원투펀치를 완성한 뉴욕 메츠. 하지만 뉴욕 메츠의 2022시즌 개막전 선발 투수는 예상치 못했던 타일러 메길(27)에게 돌아갔다.

뉴욕 메츠는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2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이에 앞서 뉴욕 메츠는 7일 개막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제이콥 디그롬(34)도 맥스 슈어저(38)도 아닌 메길이 주인공.

이는 디그롬과 슈어저가 연이은 부상으로 개막전에 나설 수 없게 됐기 때문. 디그롬의 경우 6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는 진단.

단 슈어저의 부상은 크지 않아 9일 열리는 2022시즌 2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는 불행 중 다행으로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할 메길은 오른손 선발 투수로 지난해 18경기에서 89 2/3이닝을 던지며, 4승 6패와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다.

무려 2m가 넘는 키를 자랑하며, 지난해 평균 94.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다. 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며, 커브도 구사한다.

당초 디그롬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4)의 맞대결이 될 것으로 보였던 뉴욕 메츠와 워싱턴의 개막전은 메길과 패트릭 코빈(33)의 맞대결이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