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초대형 벨리곰 전시 인기, 오픈 2주 만에 방문자 200만 명 돌파

입력 2022-04-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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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1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 광장에서 진행 중인 자체 캐릭터 ‘벨리곰’ 공공 전시가 오픈 2주 만에 방문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아파트 4층 높이의 15m 초대형 벨리곰과 2m 크기의 벨리곰 6개를 설치했다. 전시 시작과 동시에 벚꽃 시즌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을 타며 3일 만에 50만 명이 다녀간 데 이어, 2주 만에 방문자 200만 명을 넘어섰다.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한 굿즈샵은 매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상품들이 1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SNS상에서는 벨리곰 게시글이 2만 건 이상 게재됐고, 벨리곰TV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50만 명을 돌파했다. 온라인스토어 ‘벨리곰 닷컴’ 매출이 5배 이상, 롯데월드몰 일일 방문객도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높은 성원 속에 당초 17일까지였던 전시 일정을 일주일 연장해 24일까지 진행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타 기업, 지자체 등으로 후속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굿즈 상품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품군으로 기획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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