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마트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전달

입력 2022-04-25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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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동해점 김정동 지점장, 이마트 판매 3담당 강정모 상무, 동해시 심규언 시장, LG전자 B2C 전략수도권 담당 임정수 상무,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장 박미경, 전략수도권담당 전략강원팀 김판수 책임. 사진제공 | LG전자

국립환경과학원 분석 결과, 산불 피해 지역 평년보다 대기오염물질 최대 24배 상승해
LG전자는 이마트와 함께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63대 등 긴급구호물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동해시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동해안 산불로 인해 2700ha 산림 손실이 발생했고, 62가구 11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정부는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실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인공위성 영상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의 동해안 산불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평년보다 최대 24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전달한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몽블랑P)는 지난 12월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공기청정기 성능비교 실험에서 품질 평가항목인 △유해가스 제거/탈취효율 △소음 △자동모드 미세먼지 제거성능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달성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금번 공기청정기 전달 외에 추가 생필품 지원 및 방문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피해 현장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LG전자 전략수도권담당 임정수 상무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이재민 분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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