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관광 트렌드는 ‘고 서울(G·O S·E·O·U·L)’

입력 2022-05-02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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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2022년 서울관광 트렌드 7대 키워드 발표
길기연 대표 “관광도시 서울 회복위한 새 역사 만들 것”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서울의 관광 트렌드로 ‘고 서울(G·O S·E·O·U·L)’을 발표했다.

‘고 서울(GO SEOUL)’은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엔데믹 전환 국면을 맞아 서울 관광의 회복과 2022년 서울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뜻으로 기획했다. 온라인 소셜 데이터 분석, 온라인 설문조사와 서울관광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계획 및 연구 등을 종합해 그린 리빙 앤 내추어 러빙(Green-Living & Nature Loving), 원 앤 온리(One & Only), 세이프 앤 시큐어(Safe & Secure), 에쿼티 인 투어리즘(Equity in Tourism), 아웃 오브 오디너리(Out of Ordinary), 유비쿼투스(Ubiquitous), 로컬 애드보케이팅(Local Advocating) 등 7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그린 리빙 앤 내추어 러빙’(Green-Living & Nature Loving)

친환경적인 여행의 부상. 팬데믹,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친환경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였고, 여행시장에서도 친환경적인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Z세대들은 친환경 활동을 불편함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하고 있다. 원거리 이동 시 전기차 이용, 자연환경을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텀블러 사용 등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자연친화적인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서울 관광재단은 3월 아웃도어 전문기업 블랙야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6월 북한산 인근에 ‘서울도심등산관광센터’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원 앤 온리(One & Only)

나만의 장소로 떠나는 여행.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끼리 알려지지 않은 ‘나만의 장소’를 찾아가는 활동이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소그룹 단위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차박, 캠핑 장소 등을 찾아가거나, 유명 관광지가 아니라도 한적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는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세이프 앤 시큐어(Safe & Secure)

안전하고 안심이 되는 여행. 안전하고 안심이 되는 여행. 2년간의 팬데믹 상황은 위생과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국내외 잠재 여행객들의 서울에 대한 관심 키워드는 위생과 안전이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에쿼티 인 투어리즘(Equity in Tourism)

차별없는 여행. 동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형평성을 기반으로, 누구나 차별없이 여행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약자의 여행기회 확대와 지원을 위한 다누림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관광플라자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웃 오브 오디너리(Out of Ordinary)

일상에서 탈출하는 여행. 2022년 방역조치 완화 및 국가 간 장벽 해제로 억눌렸던 여행심리가 긍정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일상으로부터의 탈피’가 여행 콘셉트가 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추억을 되짚을 수 있는 장소의 재방문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내국인의 국내 지역 간 이동은 물론 해외여행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로 유입되는 내외국인 관광객, 재외교포의 고향 방문 등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쿼투스(Ubiquitous)

어디에서나 즐기는 여행. 스마트 기술이 발전하면서 랜선여행,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여행체험,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한 MICE행사 기반 등이 크게 강화됐다. 엔데믹 시대에도 이런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스마트 콘셉트의 관광콘텐츠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유지 및 발전할 전망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여행회복을 위한 축제, 여행 프로그램 개발, 여행정보 제공 및 서울의 자연, 도심 관광지 홍보 등 오프라인 관광콘텐츠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로컬 애드보케이팅(Local Advocating)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여행. 코로나19 기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슬세권’ 등의 신조어가 등장하고 생활반경이 근거리 지역사회 내로 좁혀지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트렌드는 2022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각 지역구별 생활상권 내에서의 관광자원 발굴, 관광종사자 육성, 지역구별 협업을 통한 관광콘텐츠 조성 등 관광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은 코로나19라는 서울관광의 위기가 회복의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서울 관광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GO SEOUL’ 키워드에 맞추어서울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관광도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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