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최예빈 웨딩마치? 결혼식 포착 (현재는 아름다워)

입력 2022-05-15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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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준과 최예빈의 결혼식 현장이 선공개 됐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지난 방송에서 경애(김혜옥)는 그동안 아들 삼형제 현재(윤시윤), 윤재(오민석), 수재(서범준)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장산동 아파트에 유나(최예빈)를 데려갔다. 윤재의 ‘썸’ 소식에 자신이 응원하는 막내 수재 결혼을 더 세게 밀어붙이기 위해서였다. 결혼 프로젝트의 상인 아파트 실물을 영접한 유나에게 경애는 어렵지 않은 사람으로 가볍게 대해달라는 진심을 전했다.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리운 유나는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래서인지 이전에 수재가 결혼을 하자고 했을 때 “돈 벌려고 시작한 계약 결혼 아니었냐. 결혼은 비즈니스로만 생각하자”고 선을 그었던 유나 마음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 이번에는 먼저 수재에게 진짜 결혼에 대해 물은 것. 수재는 예상치 못했던 유나 마음에 잠깐 당황했지만, 그런 그녀가 귀여워 볼을 어루만졌다.

이렇게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는 막내 ‘재나 커플’이 드디어 속전속결로 웨딩 마치까지 울리려는 것일까. 15일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 장면이 담겼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쑥스러운 듯 살짝 미소를 짓고 있는 유나와 다소 긴장된 듯한 표정의 수재.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에는 애정이 뚝뚝 떨어진다.

또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수재와 유나가 결혼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이 그려졌다. 수재가 앞으로 자신이 경영할 헬스장을 결혼식 장소로 추천했고, 유나가 좋은 생각이라며 받아들인 것. 그런데 탄탄대로로 뻗어나가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정후(김강민)가 등장하면서 묘한 긴장감도 예고돼 궁금증을 심기도 했다.

제작진은 “막내 ‘재나 커플’은 그동안 MZ세대다운 대담하고 거침없지만, 동시에 풋풋하고도 설레는 연애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 두 사람이 이대로 결혼식장까지 직진하는 것인지, 15일 방송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14회는 15일 일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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