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론칭

입력 2022-05-24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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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감미료 사용…기존 맛·풍미 살려
브랜드 패키지에 친환경 소재 적용
롯데제과가 23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를 론칭했다.

건강관리를 하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가 새 소비트렌드로 부각하고,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을 겨냥했다.

브랜드 개발을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1년여 연구 기간을 두는 등 공을 들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설탕 제품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를 거쳤다. 브랜드의 패키지에 친환경 소재인 프로테고와 FSC인증 종이 등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이미지도 고려했다.

첫 출시 제품은 과자류인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와 빙과류인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등 총 5종으로 구성했다.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과 말티톨을 사용했다. 특히 ‘제로 후르츠젤리‘와 ‘제로 아이스콜라’는 칼로리가 일반 제품에 비해 각각 25%, 30% 가량 적어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맛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브랜드를 개발했다”며 “향후 초콜릿, 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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