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생한방병원, 서부산 하단동에 25일 개원

입력 2022-05-25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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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재활의학, 한방내과 등 7개 진료과 60병상 규모
추나요법 등 과학적 효과 입증 한방 비수술치료 진행
MRI, X-Ray 등 영상장비 활용 한양방 통합진료 강점
자생한방병원이 서부산 지역에 문을 열었다.

자생의료재단은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부산자생한방병원을 25일 개원했다. 하단역 근처 일성빌딩에 위치한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총 60병상 규모로 한방재활의학과, 침구의학과, 한방내과 등 7개 진료과를 갖추었다.

의료진은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 등을 역임한 김하늘 병원장을 비롯해 한방의료진 7명으로 구성됐다. 추나요법, 신바로약침, 동작침법(MSAT) 등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한방 비수술치료를 통해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교통사고 상해와 같은 척추와 관절질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생한방병원의 강점인 한양방 협진 시스템도 운영한다. MRI, X-Ray, 적외선 체열검사(DITI) 등의 영상진단 장비를 활용해 양방 의료진 2명과 협진하는 한양방 통합진료 시스템을 갖추었다.

김하늘 병원장(가운데)와 부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


김하늘 부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상대적으로 전문의료기관이 부족했던 서부산 지역에서 한방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 권역의 비수술 척추, 관절 치료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김해국제공항과 인접한 이점과 함께 다수의 해외환자들을 진료한 경험을 살려 한방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 역할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직장인 환자를 위해 평일을 비롯한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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