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형만한 아우’…BTS·TXT, 빌보드 점령

입력 2022-05-2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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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위쪽)·TXT.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스포츠동아DB

방탄소년단(위쪽)·TXT.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스포츠동아DB

BTS 내달 새 앨범 발표 앞두고 파워 과시
TXT,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톱4 진입
한 소속사의 ‘형제 그룹’이 나란히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은 해가 바뀌어도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고, 그들의 동생 그룹으로 주목받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최근 빌보드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빌보드가 집계한 최신 차트(28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9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음반 ‘미니소드 2: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4위에 올랐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 다섯 멤버로 구성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19년 데뷔한 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의 ‘직속 후배’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이번 음반이 100만 장 이상 팔리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특히 이 음반은 빌보드에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등 3개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고,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새 앨범을 발표하는 기대 심리에 더해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톱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각종 차트에서 파워를 과시했다. 모두 지난해 발표한 곡인 ‘버터’와 ‘마이 유니버스’, ‘다이너마이트’ 등으로 차트에 올라 눈길을 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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