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 꿈나무 선수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입력 2022-05-30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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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대한탁구협회 홈페이지

탁구 꿈나무들과 학부모들이 스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진심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대한탁구협회는 30일 포항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탁구 꿈나무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토크콘서트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포항에서 예능 프로그램 ‘올탁구나’ 출연진인 정영식(30·미래에셋증권)을 비롯해 서효원(35·한국마사회)-서효영(32·탁구 유튜버) 자매가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이들 세 멘토는 소년체전 기간 동안 참가선수, 일반 학생, 관중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향한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멘토들은 탁구를 접하게 된 계기, 선수들의 고민과 갈등, 사회생활을 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 등을 학부모, 선수들과 공유했다. 특히 MZ세대 자녀를 탁구선수로 육성하는 학부모들의 질문에 세 멘토는 경기에서 패한 자녀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방법과 멘탈 관리 요령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정영식은 “선수들과 학부모, 일반 학생 모두 탁구를 즐기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나의 탁구인생 이야기를 전해드리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전했다.

서효원도 “관객 분들 모두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경청해주셔서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었다. 꿈나무 선수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다 이루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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