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황인엽 운명적…첫방부터 휘몰아쳐” (왜 오수재인가)

입력 2022-06-03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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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황인엽의 운명적 인연이 시작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 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진은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 분)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잘못된 선택으로 뒤틀린 인생을 수정해가는 두 남녀의 애틋한 구원 서사가 깊고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익숙한 듯 낯선 서로를 마주한 오수재와 공찬의 모습이 담긴다. 오수재의 분노 가득한 눈빛을 바라보며 그 손목을 잡아챈 공찬의 반응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싸늘한 표정에 숨겨진 뒤엉킨 감정을 읽어낸 것인지, 오수재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눈빛이 어떤 말보다 따뜻하다. 온도 차 다른 분위기 속 미묘한 눈맞춤이 두 사람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3일 방송되는 ‘왜 오수재인가’ 1회에서는 오직 성공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온 오수재가 TK로펌의 남자 변호사들을 모두 제치고, 국내 10대 로펌 ‘최초’의 여성 대표 변호사로 올라선다. 하지만 바로 그날, TK로펌 가장 높은 곳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은 오수재를 성공의 끝자락에서 인생의 나락으로 내몬다.

제작진은 “3일 첫 방송은 더없이 강렬하고 파격적인 첫 장면으로 시작부터 뜨겁게 휘몰아친다”며 “특히 과거와 현재를 잇는 오수재와 공찬의 운명 같은 인연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왜 오수재인가’는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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