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한국” 모든 것이 완벽했던 브라질 축구대표팀

입력 2022-06-03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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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지난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네이마르(30)가 한국 팬들의 환대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네이마르는 3일(이하 한국시각) 여러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의 일주일 동안 너무 행복했다. 큰 사랑을 받았다. 정말 믿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대표팀과의 A매치 평가전을 가졌다. 결과는 브라질의 5-1 대승.

네이마르는 일찌감치 입국해 한국 적응 훈련을 마쳤고, 훈련이 끝난 뒤엔 남산타워, 에버랜드 등을 깜짝 방문했다. 또 클럽에서 고가의 샴페인을 즐기기도 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훈련 도중 오른발을 다쳤으나 지난 2일 경기에 선발 출전해 77분을 뛰었다. 또 네이마르는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경기가 끝난 뒤 네이마르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대표하는 손흥민(30)과 유니폼을 교환하는 등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네이마르는 3일 오후 자신의 SNS에 한국과의 경기 사진과 포르투갈어로 ‘Obrigado Coreia do Sul(고마워요, 한국)’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번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방한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 브라질 선수단은 입국 후 한국 적응을 완벽하게 했고, 방문 목적인 경기에도 충실히 임했다.

이제 한국 일정을 마친 브라질 대표팀은 오늘 일본으로 건너가 6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축구대표팀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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