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태국 꺾고 U-23 아시안컵 8강 진출 성공

입력 2022-06-09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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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3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고재현(23)과 조영욱(23)의 활약을 앞세워 태국을 꺾고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U-23 대표팀은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경기장에서 태국과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 조영욱의 도움을 받은 고재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태국에 1-0으로 꺾었다. 이에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무 승점 7점으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조영욱과 고재현이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도 두 선수가 합작했다. 전반 35분 조영욱의 침투 패스를 받은 고재현이 슈팅을 날렸다.

고재현의 슈팅은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져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한국은 슈팅 정확도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추가 골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12일 D조 2위와 8강전을 가진다. 아직 8강전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D조 2위는 일본. 이에 8강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될 수도 있다.

한국은 지난 2020년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또 한국은 이 대회에서 매번 준결승 이상의 성과를 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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