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에 천군만마’ 커쇼, 부상서 컴백 ‘13일 SF전 출격’

입력 2022-06-09 14: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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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에 부활한 모습을 보이다 부상으로 이탈한 클레이튼 커쇼(34, LA 다저스)가 돌아온다.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선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커쇼가 13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전을 통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다고 9일 전했다. 37일 만의 복귀.

앞서 커쇼는 지난달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골반 천장관절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커쇼는 휴식과 재활 과정을 거쳐 지난 6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가졌다. 커쇼는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4이닝 1실점 7탈삼진을 기록했다.

커쇼의 복귀는 LA 다저스의 선두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커쇼는 부상 전까지 시즌 5경기에서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의 부진을 극복하며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 것. 커쇼는 지난해 22경기에서 121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55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 달 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하는 커쇼가 시즌 초반의 뛰어난 투구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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