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 아웃’·‘어스’ 충격 이을까, ‘놉’ 2차 예고편 공개

입력 2022-06-09 23: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겟 아웃’, ‘어스’를 연출한 조던 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영화 ‘놉’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영화 ‘겟 아웃’, ‘어스’와 다른 조던 필 감독만의 예측불허 작품 세계관을 보여줄 것을 예고한다.
먼저 주인공을 맡은 배우 케케 파머가 길거리를 거닐며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으로 그녀의 평화로운 일상을 그린다. 하지만 “여기 있어야 할 애가 왜 거기 있대?”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분위기가 바뀌며 주인공들의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을 보여준다.
이어 케케 파머가 “아버질 죽인 그게 저기 밖에 있다고?”라고 말을 하자 또 다른 주인공인 다니엘 칼루야는 “크고”라는 단 하나의 대사로 자신의 아버지가 상공 위 기이한 물체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고 말하여 공포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하늘에서 핏빛 비가 내리는 등 기이한 물체에 의함인지 세상을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기이한 현상은 계속되며 주인공들은 “보면 안 돼, 보지 마”라는 절규와 함께 도망치는 모습도 보여주어 이번 작품을 통해 조던 필 감독만이 전할 메시지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한다.

‘놉’은 각각 글로벌 수익 2억 5000만 불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인 ‘겟 아웃’과 ‘어스’를 연출하며 단 두 작품만으로 대중에게 평단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조던 필 감독의 신작으로 올여름 다시 한 번 극장가를 사로잡을 독특한 작품으로 주목받는다. ‘겟 아웃’, ‘유나 그리고 블랙 메시아’를 통해 열연을 펼친 다니엘 칼루야가 다시 한번 조던 필 감독과 조우한다. 배우 겸 가수 케케 파머와 ‘미나리’, ‘버닝’의 스티븐 연도 출연한다.

영화 ‘놉’은 8월 17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