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확정 [공식]

입력 2022-06-13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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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넷플릭스 측은 13일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알렸다. 황동혁 감독은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 ‘기훈’(이정재)이 돌아온다. 프론트맨(이병헌)이 돌아온다. 시즌2가 돌아온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거다.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밝혔다.

앞서 황 감독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12일이 걸렸다”며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세계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시청하고 사랑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전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왔던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시리즈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뒤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46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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