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이준 자작극에 분노…다시 적신호 (‘붉은단심’)

입력 2022-06-20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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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지앤지프로덕션

이번 주 최종회를 앞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속 이준과 강한나가 다시 멀어졌다.

20일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15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진다.

앞서 환궁한 이태는 자신이 궁을 비운 사이 일어났던 사건들을 하나씩 해결하려 했다. 유정은 대비를 수렴청정하게 만들고 나라를 위기에 빠트린 사람이 이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의 팽팽한 눈빛 대치가 14회 엔딩을 장식해 이들의 관계에 이목이 쏠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슬아슬한 실랑이를 벌이는 이태와 유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이태는 자신의 자작극에 분노를 터뜨린 유정에 대한 미안함과 두려운 마음을 표정에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반면 유정은 그의 어두운 낯빛을 바라보며 애써 감정을 감추고 있어 묘한 긴장감을 드리운다.

이태의 두 손을 꼭 잡고 애원하는 유정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전보다 더 깊어진 그림자를 얼굴에 드리우고 있어 그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이유 커플’의 갈등을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정의균(하도권 분)의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이들의 대화를 주목하게 한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15회에서는 이태와 유정의 갈등이 심화된다. 유정이 이태가 꾸민 모든 짓을 알게 된 이상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거듭하는 ‘이유 커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도 단 2회 남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붉은 단심’은 20일(오늘)과 21일(내일) 밤 9시 30분에 15회와 최종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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