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 스포츠동아DB
KIA 타이거즈 양현종(34)이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 전체 1위로 올라섰다.
KBO는 20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 2차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나눔올스타 투수 부문 후보인 양현종은 13일 발표된 1차 중간집계까지는 드림올스타 포수 부문 후보인 삼성 라이온즈 김태군보다 5500여 표 적은 2위였다. 하지만 19일 오후 5시 마감된 2차 중간집계에선 41만8340표를 더 얻어 총 74만6826표로 2위 김태군(73만5272표)을 1만1554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로 도약했다.
2017시즌 이후 5년 만에 개인 4번째 베스트12를 노리는 양현종이 마지막까지 최다득표를 유지할 경우, 2013년 웨스턴리그 구원투수 부문 후보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던 LG 트윈스 봉중근 이후 9년 만에 투수 최다득표자가 된다. 또 역대로 유일하게 투수로 올스타 최다득표를 기록한 봉중근 이후 2번째가 된다.
올스타 베스트 투수 부문 선정을 선발과 구원으로 나누기 시작한 2013년 이전까지는 투수가 최다득표를 했던 경우가 전무함에 따라, 양현종은 선발투수로서 최초로 최다득표 선수가 되는 역사를 쓸 가능성도 있다.
드림올스타 베스트12는 KIA가 거의 독식 중인 나눔올스타보다 경쟁이 한층 치열하다. 2루수 부문에선 롯데 자이언츠 안치홍이 47만2576표를 얻어 9만7623표차로 선두인 삼성 김지찬(57만199표)을 추격하고 있다. 3루수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삼성 이원석(47만6747표)과 SSG 랜더스 최정(39만4507표)의 표차가 8만2240표밖에 나지 않는다. 삼성 소속 외 선수들 중에선 선발투수 부문의 SSG 김광현(69만2021표), 외야수 부문의 SSG 한유섬(53만8388표), 지명타자 부문의 롯데 이대호(67만991표)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8일 시작된 올해 올스타전 베스트12 팬 투표는 7월 3일까지 진행되기에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 특히 2년 만에 재개되는 선수단 투표 결과(30%)도 최종 득표 합산에 반영되는 만큼 남은 2주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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