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스마트폰, 보여줘도 된다vs안 된다”(물 건너온 아빠들)

입력 2022-06-30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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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대해 다국적 외국인 아빠들이 뜨거운 토론을 펼친다.

오는 7월 3일(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연출 임찬)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인정한 ‘상위 0.3% 영재’ 레오를 키우는 알베르토 몬디의 육아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는 상위 0.3% 아들 레오가 좋아하는 과학 실험을 준비하며 알베르토만의 홈스쿨링 법을 보여준다. 그러나 실험 도중 실험 도구에 호기심을 가지며 이것저것 만져보는 동생 아라 때문에 화가 난 레오는 알베르토에게 “아빠! 아라에게 스마트폰 보여주면 안 돼?”냐며 물었다.

평소,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절대 보여주지 않는 확고한 육아법을 지닌 알베르토는 스튜디오에서 다시 한번 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보여주지 않는지에 대해 본인의 소신을 얘기하며 아들 레오가 12살이 됐을 때, 휴대전화를 사주겠다고 말해 다른 아빠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베르토의 의견을 듣던 중 반대 의견을 가진 아빠들이 반격하고 나섰다. 특히 유튜브로 영어를 배워 영어로 처음 말을 시작한 딸을 가진 아제르바이잔 아빠 니하트는 아이들에게도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면 최고의 교육법이 될 수 있다며 알베르토와 뜨거운 토론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한편, 물 건너온 아빠들이 펼치는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뜨거운 육아 토론 현장은 7월 3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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