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제골 못 지킨 서울 이랜드, 휴식이 반갑다

입력 2022-07-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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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로선 반가운 휴식기다. 잠시 숨을 고르며 K리그1(1부) 승격을 위한 키울 마지막 기회다.


서울 이랜드는 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2분 츠바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45분 전남 전승민에서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놓쳤다. 9경기 무승(6무3패)의 서울 이랜드는 4승11무7패(승점 23)로 11팀 중 7위에 머물렀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을 일군 정정용 감독이 부임한지 3년차가 됐지만, 서울 이랜드는 K리그1 승격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다. 리그 우승 가능성까지 거론되던 개막 이전과 달리 이제는 5위까지 가능한 플레이오프(PO) 진출이 현실적인 목표다. 현재 5위인 충남아산FC(승점 32)와 격차가 9점으로 벌어져있다.


냉정히 말해 올해 서울 이랜드는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아쉽다. 팀 득점은 20골로 리그 최하위다. 까데나시, 아센호 등 아르헨티나 출신 외국인 공격수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친다. 수비력도 만족스럽지 않다. 최소 실점 4위(23골)에 올라 기록상으론 준수하지만, 결정적 순간 뒷심이 부족하다.
올 시즌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는 직전 전남전 포함 5회다. 잃은 승점만 10점이다.
서울 이랜드는 좋지 않은 흐름을 끊을 여유가 생겼다. 5일과 6일 예정된 K리그2 25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하고 11일 광주FC(14승5무3패·승점 47)와 홈경기를 치른다. 정 감독은 “선수단 모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PO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선수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부상자도 돌아온다.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반전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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