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베트남 미인대회 무대 올랐다 “외면보다 내면 아름답게” [DA★]

입력 2022-07-01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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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베트남 미인대회 무대 올랐다 “외면보다 내면 아름답게” [DA★]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이 베트남 미인대회에 참석했다.

함소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트남에서 미인대회에 초청해 주셔서 다녀왔다. 베트남에도 미인들이 참 많더라. 대회에 참석한 후 호텔에 돌아와 휴식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1일에는 미인대회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쌍꺼풀 재수술 후 더욱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한 그는 “26년 만에 다시 한 사자머리. 왕관은 언제든 쓰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신은 13cm 하이힐. 넘어지면 어쩌나”라고 멘트를 남겼다. 이어 함소원 미인대회 무대에 오른 모습도 공개됐다.

함소원은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26년 전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미스코리아 대회에 참가했는데 오늘은 베트남에 와 있다. 외적인 모습보다 항상 내면적으로 더 건강하고 따뜻하고 인간미를 가진 아름다움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찬란하게 빛나는 선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키도록 영원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SNS에 “조용히 미인대회 참가한 예쁜 후배들 보고 심사하고 오면 되는 줄 알고 갔는데 ‘미인 대회 출신 중 가장 어려 보이고 관리를 잘하셨다’는 말씀에 기분이 좋아져서 무대에 올라갔다. 더 관리 잘 해서 몇 년 후에 몇십 년 후에도 또 초청돼 다녀오고 싶다. 내면적으로도 또 외면적으로도 더 관리하겠다. 더 건강하고 따뜻한 인간미 있는 함소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1976년생인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경기 진에 입상, 본선에서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8년 18살 연하 중국인 남성 진화와 결혼해 딸을 품에 안았다. TV조선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했으나 방송 조작 논란으로 하차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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