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2안타 2타점’ 카브레라, 비지오 넘어 통산 최다안타 25위에

입력 2022-07-05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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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카브레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미겔 카브레라(39·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빅리그 통산 최다안타 25위로 올라섰다.

카브레라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더블헤더에서 1차전 3타수 1안타 2타점, 2차전 4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이날 2안타를 추가한 카브레라는 빅리그 통산 안타 3,061개를 기록, 크레이그 비지오(3,060개)를 밀어내고 이 부문 25위로 올라섰다.

카브레라는 또 타점 2개를 보태 통산 1,831타점으로 매니 라미레즈와 함께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브레라는 지난 4월 개인 통산 3000안타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로 3000안타-500홈런 클럽에 가입했다.

5월에는 600번째 2루타로 3000안타-500홈런-600 2루타를 달성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되기도 했다. 통산 홈런 수는 505개로 이 부문 27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03년에 빅리그에 데뷔, 올해로 20시즌째를 맞고 있는 카브레라는 올 시즌 타율 0.300 3홈런 27타점 OPS 0.702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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