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내 집 마련 성공→잔반無, 냉장고 1대면 충분” (구해줘홈즈)

입력 2022-07-10 2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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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테이가 1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 매물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시부모 노후를 위해 발 벗고 나선 며느리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결혼한 지 1년 된 의뢰인은 30년 넘게 한 구옥 주택에서 살고 있는 시부모 새 집을 찾는다. 지역은 부부가 사는 인천광역시와 시아버지 직장과 가까운 경기도 김포시를 희망한다. 시아버지는 아파트를 바라고, 시어머니는 여러 개 화분을 둘 공간을 필요하다고 한다. 또 차량 15분 이내 마트나 편의시설이 있길 바란다. 예산은 전세 또는 매매가 4~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덕팀에는 테이가 출격한다. 테이는 자취 경력 20년에 이사만 10번 이상 다녀봤다고 한다. 여러 형태의 집에서 살아봐서 발품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또 월세, 전세를 거쳐 최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다고 밝힌다. 새 집 인테리어를 궁금해하는 코디들의 질문에는 “이사를 많이 하다 보니, 점점 심플하게 변한다”고 답한다. 이에 복팀 코디로 출격한 이경실은 “그게 바로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테이는 그동안 주차 공간 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겪었다고 고백하며 집을 구할 때 주차장을 가장 신경 쓴다고 말한다. 연예계 소문난 대식가답게 넓은 주방과 많은 냉장고가 필요할 것 같다는 코디들 궁금증에는 “잔반을 남긴 적이 없다. 냉장고는 1대면 충분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테이는 덕팀장 김숙과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으로 향한다. 2011년 준공된 오피스텔로 인천 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도보 10분 거리에 송도 센트럴파크가 있다.

매물 내부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거실의 통창으로 바다 뷰와 시티 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역대급 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테이는 “이런 뷰를 보고 밥을 먹으면 3인분은 더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5봉 3짜’(라면 5봉지 먹고, 짜장 라면 3개까지) 가능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은 10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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