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5000만원 상당 이동식 목욕 차량 기부 [연예뉴스 HOT]

사진제공 | 진안군

‘효녀 가수’ 현숙이 10일 전북 진안군에 어르신들을 위한 5000만 원 상당의 이동식 목욕 차량을 기부했다. 현숙은 2004년 고향인 전북 김제를 시작으로 2019년 경남 신청군까지 17번째 차량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됐다. 그간 목욕 차량 기부와 함께 목욕 봉사까지 펼쳤으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에는 차량만 전달했다. 현숙은 “어르신이 많은 지역에 목욕 차량을 드리며 성취감을 느꼈는데, 최근 숙제를 못 한 느낌이었다. 힘닿는 데까지 기증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