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알비더블유(RBW)]
사진 속 퍼플키스는 흰 배경에 이번 앨범 'Geekyland'를 상징하는 다양한 단어와 문장을 보라색 글씨로 가득 채웠다. 페인트 칠을 마친 퍼플키스는 의자에 앉거나 벽에 기대는 등 각양각색의 포즈를 취하며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여기에 팝한 컬러의 셋업 슈트에 레이스업 워커 등을 매치해 쿨하고 힙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Purple on the top'이라는 위풍당당한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올여름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퍼플키스의 컴백에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퍼플키스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로 컴백한다. 전작 'memeM'(맴맴)에서 선보인 독창적인 '퍼키마녀' 세계관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erdy'를 포함해 'Intro : Bye Bye Bully'(인트로 : 바이 바이 불리), '불꽃 (FireFlower)', 'Can't stop dreamin''(캔트 스탑 드리밍), 'Love Is Dead'(러브 이즈 데드), 'SuMMer RaiN'(썸머 레인)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Nerdy'(널디)는 이 세상 모든 괴짜들을 대변하는 퍼플키스의 당찬 메시지를 담았다. 중독성 있는 베이스 사운드와 클래식한 스트링이 어우러진 업템포 곡으로, 누가 뭐라 하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특별한 이야기를 퍼플키스만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