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가영, 진범 서동갑과 조우→느낌적 거부감 (링크)

입력 2022-07-2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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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이 자신을 유괴했던 납치범 서동갑과 조우한 현장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약칭 ‘링크’) 15회에서는 노다현(문가영 분) 숨통을 점점 조여오는 진범 이영훈(서동갑 분)의 섬뜩한 행보가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마침내 18년 전 벌어진 지화동 은계영 실종사건 전말이 모두 밝혀졌다. 진범 이영훈 범행과 공범 존재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주민들 알리바이까지 드러났다. 무엇보다 현재 이영훈은 그날의 일을 기억하는 이들을 하나둘씩 제거해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아직 노다현은 이영훈이 진범이란 걸 기억해 내지 못한다. 이영훈은 기억하지 못하는 노다현을 인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다현과 이영훈이 다시 한번 마주친다. 한적한 포장마차를 찾은 노다현은 그곳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이영훈과 만나게 된다. 반가운 미소로 인사하는 이영훈 모습은 평소와 같이 성실하고 선한 인상을 준다. 차 문을 열며 데려다주겠다는 선의의 태도에서는 이 사람이 은계영과 이진근(신재휘 분)을 살해한 사람과 동일 인물인지 착각마저 들게 한다.

그러나 노다현 모습에는 사뭇 긴장감이 느껴진다. 가방끈을 꼭 쥐고 있는 손과 입가에 살짝 걸친 미소, 경계심 깃든 시선은 아직 이영훈 정체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낀 것. 점점 이영훈과 마주치는 상황이 우연일지 아니면 우연을 가장한 계획된 상황일지 주목된다.

방송은 25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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