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백지영, SBS 음악쇼 ‘싱포레스트2’ MC 낙점

입력 2022-08-04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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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SBS 음악프로그램 ‘싱포레스트’ 시즌2의 진행자로 나선다.

4일 한 방송관계자는 “백지영이 ‘싱포레스트2’의 단독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조만간 경기도 시흥과 강원 인제에서 진행하는 촬영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그가 진행하는 ‘싱포레스트2’는 MZ세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198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는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음악프로그램으로 26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한다.

프로그램에는 가수 박봄, 정승환, 헤이즈, 김필, 정세운, 혼성듀오 바닐라 어쿠스틱과 신예 로시, 시온 등이 무대를 꾸민다. 또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 그룹 펜타곤, C.I.X, 걸그룹 우아의 멤버 나나 등 아이돌 그룹들도 출연한다.

백지영은 ‘사랑 안 해’, ‘총 맞은 것처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경력을 토대로 출연 가수들과 음악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들이 재해석한 원곡들을 시청자에 소개하는 역할도 맡는다.

그는 앞서 엠넷 ‘슈퍼스타K’ 시리즈 등에 심사위원 역할로 나선 적은 있지만, 단독 진행자로 나서는 것은 처음이어서 시청자의 호기심을 이끌고 있다.

한편 ‘싱포레스트2’는 피키스튜디오에서 제작한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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