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양치승, 장윤정의 제자가 되고파…최고 7.4% (당나귀귀)[TV종합]

입력 2022-08-22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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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21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70회 시청률이 5.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김병현이 장윤정에게 선물로 햄버거를 주는 순간은 7.4%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호영과 김병현이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포항을 찾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주 ‘포항 10미 맛 투어’를 시작한 정호영과 김병현 일행은 그 중 3가지를 먹고 수상 레저도 즐겼다.

배가 꺼질 새도 없이 일행을 조개구이집으로 이끈 정호영은 조개구이와 홍게찜을 먹은 후 한 민박집으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하자 정호영은 나머지 다섯 개는 직접 요리를 해서 먹자고 했고, 요리부는 과메기, 포항초산채비빔밥, 해신탕을 버거부는 아귀탕과 모리국수를 만들기로 했다.

처음에는 열심히 요리를 하는 듯했던 김병현과 정호영은 슬그머니 나와 해변에서 여유를 즐겼고 그 사이 직원들은 보스 뒷담화를 나누며 요리를 완성했다.

외출했던 보스들이 돌아오자 다함께 저녁 식사를 했고 모든 음식을 첫 끼인 것처럼 흡입하는 정호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포항에서 ‘지역 경제 살리기’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특과 신동이 시식회를 연 이야기도 그려졌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신메뉴 시식 테스트를 통해 합격점을 받은 이특, 신동은 직원들과 함께 다른 제품 홍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핫플레이스로 푸드 트럭을 몰고 가 시식회를 진행했다. 이날도 이특은 음식을 준비하면서 잔소리를 늘어놓았고 신동은 “말 시키지 마”라는 등 시작부터 신경전을 펼쳐 시식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를 불러왔다. 준비가 끝날 무렵 독일에서 온 손님을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행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으나 비가 내리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위기를 겪었다. 이에 이특과 신동은 거리로 나가 홍보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시식회는 성황리에 끝낼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친 후 이특과 신동은 고생한 직원들을 데리고 고깃집으로 향했다. 이특과 신동은 식사를 하면서도 주거니 받거니 떠오르는 사업 아이디어를 내놓아 갑갑함을 불러오기도 했으나 직장인 밸런스 게임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내 미소를 불러왔다.

보스들이 장윤정의 제자가 되기 위해 모인 이야기도 그려졌다. 허재와 김병현은 장윤정의 초대를 받고 정호영의 식당을 찾았다. 자신들만 특별히 초대된 것으로 알고 기쁜 마음으로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곧이어 홍혜걸, 양치승, 김기태가 차례대로 들어오자 당황하면서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허재, 김병현과 여에스더가 왔을 것으로 생각하고 그곳을 찾은 이날의 주인공 장윤정은 밖에서부터 들리는 시끌벅적한 소리에 의아해했고 안으로 들어와서는 예상치 못한 손님들과 왁자지껄한 실내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장윤정의 등장에 환호한 보스들은 장윤정에 팬심을 드러내며 좀 더 가까이 앉고 싶어 가위바위보를 하는가 하면 선물 경쟁도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호영은 여름 보양식인 10kg 자연산 민어를 준비했고 비용은 허재가 내겠다고 나섰으며 김기태는 영암 특산품인 무화과 잼과 쌀, 멜론을 양치승은 자신이 표지 모델을 한 친필 사인의 헬스잡지를 홍혜걸은 장미 한 송이와 비눗방울 발생기를 김병현은 햄버거를 전했다.

서로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보스들의 의도가 궁금했던 장윤정이 그 이유를 묻자 보스들은 한결같이 장윤정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했고 방송 말미 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 예고되어 그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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