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송민호 연기에 충격받아, 반성하기도” (서울대작전)

입력 2022-08-23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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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송민호 연기에 충격받아, 반성하기도” (서울대작전)

배우 유아인이 송민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아인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제작보고회에서 송민호의 연기에 대해 “충격 받았다. 자유로움과 깡이 있더라”고 말했다.

위너 송민호는 상계동 갈치팸의 수장 갈치 역을 맡아 ‘서울대작전’으로 연기에 첫 도전했다. 유아인은 “기성배우에게서 느낄 수 없었던 알 수 없는 에너지와 형태가 우리 영화에 잘 맞기도 하고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다른 매체에서 활동하다 와서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을 텐데 그걸 뚫고 나와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반성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 영화 ‘코리아’ ‘임금님의 사건수첩’ 문현성 감독이 연출했으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 등이 출연했다. 26일 넷플릭스 공개.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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