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카카오브레인과 의료분야 초거대 AI모델 연구개발

입력 2022-08-24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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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윤을식 원장(오른쪽)과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왼쪽)이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고려대안암병원

의료 빅데이터 연구경쟁력과 인공지능 신기술 융합 시너지
초거대 AI모델 의료 서비스 개발 및 헬스케어 개발 추진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카카오브레인과 의료 분야의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안암병원은 카카오브레인과 의료 분야에서의 초거대 AI 연구 개발을 위해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적 유용성 입증 등에 나선다. 특히 의료영상을 시작으로 초거대 AI 모델의 의료 분야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초거대 AI 기술이 도입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 개발에서 의료 분야 빅데이터의 연구협력은 필수적이다. 안암병원은 카카오브레인과의 협력을 계기로 진단이 까다로운 난치병을 포함한 질병 판독 및 진단 업무를 위해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 서비스 개발로 연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윤을식 안암병원 원장은 “고품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안암병원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카카오브레인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융합하여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의 다양한 분야에서 초거대 AI 연구개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분야 내 초거대 AI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초거대 AI 헬스케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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