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덴마크 변덕 날씨에도 “이게 인생이야” 일류 자세 (도포자락 휘날리며)

입력 2022-08-27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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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

MBC 예능 '도포자락 휘날리며' 도포파이브가 덴마크 변덕스러운 날씨에 고군분투한다.

오는 28일 ‘도포자락 휘날리며’ 8회에서는 덴마크의 항구도시 오르후스에서 ‘K-컬처숍’을 오픈한 ‘도포파이브’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르후스의 대표 명소 아로스 미술관 앞에서 야심 차게 ‘K-컬처숍’을 오픈한 도포파이브는 시작부터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에 걱정의 끈을 놓지 못한다. 진열대가 흔들릴 정도로 세찬 비바람이 불다가 금세 해가 쨍쨍해지는 오르후스의 ‘극과 극’ 날씨를 온몸으로 체감하며 멤버들은 힘겹게 판매를 이어간다.

‘K-컬처숍’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비바람이 잦아들면서 예쁜 무지개가 떠오르자 도포파이브는 그제야 날씨에 대한 걱정을 한시름 놓는다. 그러나 맑은 하늘도 잠시, 거짓말처럼 또다시 세찬 바람이 휘몰아치고 급기야 기온까지 뚝 떨어져 도포파이브는 예상치 못한 추위에 맞닥뜨리게 된다. 주우재는 “입이 얼었다”며 하소연하고, 노상현은 “바람을 너무 많이 맞았다”라며 덴마크의 강풍에 난색을 표한다.

비바람으로 초토화된 상황에서 모두가 지쳐갈 무렵, 현지인들이 찾아와 도포파이브 멤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고.

한편, 거센 바람으로 보자기 포장에 힘들어하는 막내 황대헌에게 지현우는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차 안에서 포장해라”라며 위기를 대처할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뿐만 아니라 지현우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이게 인생이야”라며 여유와 지혜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현우는 이날 위기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해맑은 미소’로 현장을 살피는 등 ‘힘들 때 웃는 일류’의 모습으로 동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해진다.

또 쇼트트랙 국가대표 황대헌은 이날 “저 빙상인이에요”라며 이유 있는 허세를 폭발시킨다. 비바람과 추위 속에서 힘들어하는 형들 앞에서 특유의 귀여운 허세를 부리며 형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내비친다.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오는 28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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