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타티스 JR, 또 삐끗 ‘건강 문제로 수술 연기’

입력 2022-08-3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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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금지약물 적발로 징계를 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어깨 수술이 미뤄진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31일(한국시각) 타티스 주니어에게 폐혈성 인두염 증상이 있어 어깨 수술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앞서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 적발 후 받은 80경기 징계 기간 동안 어깨 수술을 받은 뒤 회복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금지약물 적발로 80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이번 시즌 48경기와 2023시즌 첫 32경기에 나설 수 없다.

즉 타티스 주니어는 오는 2023시즌 4월에는 출전할 수 없다. 이에 타티스 주니어는 이 기간 동안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의 계획은 건강 문제로 어긋나게 됐다. 타티스 주니어의 수술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샌디에이고를 넘어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슈퍼스타로 성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금지약물 적발로 모든 명예를 잃었다.

지난해 단 130경기에서 42홈런을 때리며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으나 금지약물이 적발된 이상 이 기록은 무의미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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