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백아연과 박진영의 첫 더빙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의 어린 시절 모습으로 시작된다. 숲에서 얻은 신비로운 팔찌의 힘으로 저주를 숨긴 채 살아가는 ‘아야’는 이웃나라 바타르가 연리지를 침략하려고 하자 전쟁을 막기 위해 바타르의 왕자 ‘바리’와 정략결혼을 결심한다. 전쟁을 막겠다는 ‘바리’의 말을 믿지 못하는 ‘아야’는 자신의 저주를 숨겨주는 팔찌까지 잃어버리고, ‘아야’의 팔찌를 손에 넣은 ‘섭정’의 모습까지 공개돼 ‘아야’에게 닥칠 위기에 대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게 된 ‘아야’와 ‘바리’의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날 믿겠다고 약속해줘”라는 대사가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예고하는 가운데, 백아연과 박진영의 완벽한 듀엣 하모니로 작품에 기대감을 더한다.
‘프린세스 아야’는 이성강 감독과 연상호 감독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초청 및 2관왕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세계 최초 Full ScreenX로 제작된 ‘프린세스 아야’는 9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