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김혜성. 스포츠동아DB
또다시 혈혈단신이다.
키움 히어로즈 야수진에 초비상이 걸렸다. 공수에서 맹활약을 이어가며 팀의 기둥 역할을 해온 내야수 김혜성(23)이 왼손 중지 골절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실전에 나서지 못한다. 순위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키움으로선 그야말로 대형 악재다.
김혜성이 빠지면 키움 타선의 화력은 급감할 수밖에 없다. 5일까지 올 시즌 김혜성의 성적은 122경기에서 타율 0.314, 4홈런, 46타점, 78득점 34도루다. 키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주전 야수들 중 이정후(24)와 함께 ‘유이’한 3할 타자였다.
김혜성의 이탈로 3할 타자는 이제 이정후밖에 남지 않게 됐다. 이정후는 5일까지 120경기에서 타율 0.343, 19홈런, 91타점, 68득점을 기록 중이다. 3번타자로 꾸준히 나서며 매번 해결사 노릇을 해왔다.
올 시즌 키움 타선의 약점은 이정후에게 편중돼 있는 화력이다. 김혜성의 후반기 타격 상승세는 이런 약점을 보완해주고 있었는데, 그의 이탈로 키움은 또다시 이정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게 됐다. 전반기에 부진했던 외국인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그나마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위안거리다.

키움 이정후. 스포츠동아DB
4위 KT 위즈(66승2무51패)에 1.5게임 앞서고 있는 키움(69승2무51패)은 3위 수성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1승이 아쉬운 상황에서 핵심 전력이 빠졌다는 게 더없이 뼈아프다. 게다가 이로 인해 또 다른 핵심전력에게도 더 큰 하중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해결책은 다른 주전들의 타격 반등이다. 주전 유격수를 꿰찬 김휘집의 최근 타격감은 나쁘지 않으나 송성문, 김준완, 이용규 등은 여전히 저조한 타율에 머물러 있다. 이정후에게 갈 짐과 부담을 모두 함께 나누는 것이 지금의 키움에는 가장 급한 일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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