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정훈희 ‘헤어질 결심’ OST ‘안개’ 듀엣 무대 …집사부일체

입력 2022-09-18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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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음악인 송창식이 70대 임에도 녹슬지 않은 가창 실력을 들려준다.

18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가왕 송창식이 사부로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송창식과 함께한 촬영에는 그의 절친이자 전설적 가수인 정훈희가 함께했다. 정훈희는 한 라이브 카페에서 대표곡 ‘꽃밭에서’를 부르며 송창식 사부와 멤버들을 맞이했다. 이곳에서 송창식과 정훈희는 특별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로 삽입된 명곡 ‘안개’에 관한 에피소드를 풀어 관심을 모았다. 또, 다른 사람 말은 안 들어도 정훈희의 말은 잘 듣는다는 송창식의 특별한 사연부터 정훈희 때문에 OST 작업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두 레전드 가수의 은밀한 관계까지 낱낱이 밝혀져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송창식과 정훈희, 그리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귀 호강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이에 18일 방송에서는 송창식과 정훈희가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 버전 ‘안개’ 듀엣 무대는 물론, 멤버들과 송창식의 특급 협업 무대도 공개한다. 송창식과 NCT 메인보컬 도영이 함께하는 감미로운 ‘사랑이야’ 무대부터 발라드 황태자 이승기와의 ‘고래사냥’ 무대까지, 가슴을 촉촉이 적실 감성 가득한 무대들이 아낌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집사부일체’ 시즌 1 마지막회를 기념하여 멤버 전원과 송창식, 정훈희가 함께 꾸민 ‘우리는’ 합창 무대도 공개된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송창식 사부 편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을 종영하는 ‘집사부일체’는 시즌 2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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