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
진입 코스가 입상에 큰 비중 차지
가장 꺼려하는 6코스 김민천 우세
경정은 여러 가지 데이터를 종합해 추리하는 묘미가 있다. 그 중 진입하는 코스가 입상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꺼려하는 6코스 김민천 우세
통상 대부분의 선수들이 턴 마크와 가장 멀리 있는 아웃코스 경주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최근 2년간 코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스별로 어떤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냈는지 분석하면 경주 추리에 도움이 된다.
우선 선수들이 가장 꺼려하는 6코스에서는 김민천이 가장 뛰어나다. 총 14회 출전해 우승 3회와 준우승 5회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연대율인 57.1%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심상철과 정주현이다.
5코스에서는 김종민이 가장 우수한 운영 능력을 자랑한다. 15회 출전해 우승 5회, 2착 7회로 연대율 80%이며 그 뒤를 18회 출전 중 우승 10회, 2착 3회로 연대율 72.2%인 조성인이 추격 중이다.
4코스는 심상철로 13회 중 우승 6회, 2착 4회로 연대율 76.9%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김종민과 김응선이 각각 연대율 76.5%와 73.3%로 2, 3위에 올라서 있다.
3코스부터는 연대율이 훌쩍 올라간다. 경정 최강자인 김종민이 연대율 81.3%의 압도적인 기록을 뽐내며 최상위에 있고 그 뒤로 박원규(14기)가 14회 출전 중 우승 7회, 2착 4회로 연대율 78.6%를 기록하며 올라 있다.
2코스는 위치가 유리하다보니 입상 빈도보다 우승 횟수가 높아지는 경향이다. 어선규가 우승 11회와 2착 5회를 기록해 연대율 94.1%로 완벽에 가까운 코스 소화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 뒤로 조성인이 15회 중 1착 8회, 2착 5회로 연대율 86.7%를 찍었고 이용세와 박원규가 각각 77.8%와 76.9%로 노련미를 과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1코스는 눈여겨 볼 점이 있다. 1코스에서는 착순권 밖으로 한 번도 밀려나지 않은 선수가 무려 세 명이 있다. 김응선, 이주영, 한종석이다. 물론 이들은 연대율 100%를 기록 중이다. 이중 승률로 보면 김응선이 11회중 우승 10회, 준우승 1회로 가장 앞서고 있다. 이주영은 우승 4회, 2착 7회이고 한종석은 우승 7회, 2착 4회로 좀 더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경정 쾌속정의 임병준 팀장은 “김응선, 이주영, 한종석의 1코스 연대율 100%는 매번 좋은 모터와 만만한 상대만 만나지 않았을 텐데도 꾸준한 집중력으로 이룬 성적이어서 해당 코스에 나서면 축으로 믿어도 확률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코스를 고정진입제로 운영을 하는 만큼 응원하는 선수가 배정받은 위치에서 평균스타트와 입상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하며 추리를 한다면 적중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조언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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