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에서 메타버스 연극·콘서트 열린다

입력 2022-10-0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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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랑·뮤지컬·아바타 댄스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정규 편성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처럼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매주 월·화 오후 7시에 ‘메타버스 라이브 연극’을 선보인다.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 창작극 ‘니맘내맘 역할대행 주식회사’를 16부작으로 제공한다. 메타버스에서 실시간으로 전체 분량의 연극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단법인 한국성우협회와 협력했다.

노래방 소통 프로그램 ‘아바타 노래자랑’은 매주 월·수·금에 연다. 오전 10시에는 ‘주부 노래자랑‘, 오후 6시에는 ’방과후 노래자랑‘, 오후 9시에는 ’퇴근길 노래자랑‘을 운영한다. 반주는 TJ미디어와 협력한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장애청소년예술제에서 수상한 장애인예술인들이 국악, 민요, 악기 연주 등의 공연을 하는 ’공감 힐링 콘서트‘는 매주 화·목 오후 9시에 실시한다.

이 밖에도 조이킴 동아방송예술대 교수와 뮤지컬 루키들의 뮤지컬 클래스 ’조이킴의 뮤지컬 루키 맛집‘, 한국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함춘호쇼‘, 클럽 음악과 아바타 댄스가 펼쳐지는 ’DJ 엘리아 쇼‘, 유명 교수들의 특강 등 매일 다양한 콘텐츠를 이프랜드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각종 콘텐츠와 모임을 자체적으로 선보이며, 콘텐츠가 선순환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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