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매출 3조원 돌파, 글로벌 출시 8년 만에 금자탑

입력 2022-10-04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다양한 콘텐츠와 e스포츠 대회 등 성과
컴투스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누적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2014년 4월 국내,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아시아와 웨스턴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어온 서머너즈 워는 매출 2조 원을 넘어선 2019년 11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1조 원을 추가로 달성했다. 앞서 2017년 3월에는 한국 모바일게임 최초로 단일 게임 매출 1조 원을 거둔 바 있다.

서머너즈 워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서 매출 2위와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년 차인 2019 년 5월에는 한국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처음 오르기도 했다. 또 글로벌 서비스 시작 한 달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데 이어, 2019년에는 1억 다운로드, 올해 6월에는 1억 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올해 추가 달성한 3개 지역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 세계 93개국에서 매출 1위에 도달했고, 143개 국가에서 매출 톱10에 들었다.

컴투스는 전략적 업데이트와 유저와의 긴밀한 소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수집과 전략 육성의 재미를 끌어올린 다양한 콘텐츠와 세계 유저들의 니즈에 맞춘 시스템을 연구,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2017년에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도 출범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해 지적재산권(IP)을 확장하고 있다. 15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있으며, 라이트 노벨과 웹툰,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변화도 꾀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