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활약’→나폴리 ‘4연승-챔스 16강 확정’

입력 2022-10-13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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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나폴리의 벽’ 김민재(26)가 후방을 책임지며 나폴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나폴리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아약스(네덜란드)와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4차전을 가졌다.

이날 나폴리는 활발한 공격을 펼친 끝에 4-2로 승리했다. 이에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4승을 기록하며, 승점 12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민재는 꾸준히 호흡을 맞춘 아미르 라흐마니가 부상으로 빠져 주앙 제수스와 중앙 수비수로 함께 출전해 90분 동안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다.

나폴리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터진 이르빙 로자노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나폴리는 전반 16분 1골을 더 추가했다. 전반 2-0 리드.

이후 나폴리는 후반 4분 아약스에 만회골을 내줬으나, 후반 17분에 페널티킥을 얻어 3-1로 다시 2골차 리드를 잡았다.

아약스는 후반 38분에 다시 1골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으나, 딱 거기까지였다. 오히려 후반 45분에 나폴리에 1골을 내줬다.

경기 내내 활발한 공격력을 보인 나폴리는 결국 2골 차 승리를 거두며, 4연승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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