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병 환우 위해 ‘뉴케어’ 기부

입력 2022-10-16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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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왼쪽)와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사진제공 | 대상웰라이프

-유동식 섭취 필요 루게릭병 환우 영양 보충 및 경제적 부담 완화
대상웰라이프는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7000만 원 상당의 균형영양식 ‘뉴케어’ 제품을 기부했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병이 진행되면 입으로 음식물을 삼킬 수 없어 유동식을 통한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섭취를 목적으로 유동식을 구매하는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환우들이 많다.


대상웰라이프는 루게릭병 환우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뉴케어 ‘당뇨식’, 뉴케어 ‘당플랜’ 호두맛, 뉴케어 등으로 구성된 제품 1494박스를 지원한다. 뉴케어는 환자들이 섭취하기 쉬운 유동식 형태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루게릭병 환우의 영양 보충에도 적합하다.


13일 대상웰라이프 사옥에서 진행한 제품 전달식에는 대상웰라이프 서훈교 대표이사와 승일희망재단 션 공동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웰라이프가 기부한 뉴케어 제품은 영양지원 사업에 신청한 총 83명의 환우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2020년부터 승일희망재단과 루게릭병 환우들의 고민에 공감하고 부담을 더는 데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웰라이프는 지난해 승일희망재단이 주최한 ‘미라클365X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캠페인에 뉴케어를 협찬했으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도 영유아용 뉴케어를 기부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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