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시드 HOU vs 6번 시드 PHI’ 극과 극 월드시리즈

입력 2022-10-24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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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예상대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진출한 반면, 내셔널리그에서는 이변 중의 이변이 일어났다. 1번 시드와 6번 시드가 맞붙는다.

휴스턴과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2022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진다.

이는 극과 극의 대결. 아메리칸리그 최다승 팀인 휴스턴은 1번 시드를 받은 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와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모두 스윕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인 3번째 팀. 즉 내셔널리그 6번 시드를 받았다. 하지만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월드시리즈에까지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꺾으며 이번 포스트시즌 이변의 전주곡을 올렸다.

이어 필라델피아는 디비전시리즈(NLDS)와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차례로 눌렀다.

전력 면에서는 휴스턴이 앞선다. 휴스턴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메리칸리그 최다승 팀. 필라델피아에 뒤질 것이 전혀 없다.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전력에서 앞서는 세인트루이스, 애틀란타를 차례로 꺾었다. 또 NLCS에서는 같은 와일드카드인 샌디에이고마저 눌렀다.

이에 기세 면에서는 휴스턴과 필라델피아 모두 최고에 달해있다. 휴스턴은 6년 만, 필라델피아는 1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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