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타티스 JR, 복귀 일정 공개 ‘23년 4월 21일’

입력 2022-10-25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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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구체적인 복귀 가능 일정이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경기 수에 따른 타티스 주니어 복귀 일정을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에서 총 12경기를 치렀다. 이는 타티스 주니어의 징계에 포함되는 경기다.

이에 타티스 주니어는 오는 2023시즌 첫 20경기에 나설 수 없다. 즉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부터는 출전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받은 징계가 끝나는 시점. 샌디에이고가 언제부터 타티스 주니어를 기용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타티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오토바이 사고로 손목 골절상을 당해 이탈했다. 이후 금지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 돼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타티스 주니어는 징계 기간을 오히려 재활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어깨와 손목 수술을 받으며, 2023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3년차의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해 130경기에서 타율 0.282와 42홈런 97타점, 출루율 0.364 OPS 0.975 등을 기록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미래의 최우수선수(MVP)로 불리는 등, 장차 메이저리그를 이끌어갈 슈퍼스타로 평가 받았으나 현재는 그저 약쟁이일 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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