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vs필라델피아, 포지션 전력 비교 ‘8대3 압도적’

입력 2022-10-25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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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 아메리칸리그 최다승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내셔널리그 6번 시드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포지션별 비교는 어떨까?

휴스턴과 필라델피아는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7전 4선승제의 2022 월드시리즈를 치른다. 1차전은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양 팀의 전력을 포지션 별로 비교해 발표했다. 마운드는 선발과 구원으로 나눠 총 11개 부문.

이에 따르면, 휴스턴이 8개 부문, 필라델피아가 3개 부문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전력상 휴스턴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기에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우선 선발 마운드는 휴스턴의 우위. 필라델피아에는 잭 윌러와 애런 놀라가 버티고 있으나, 휴스턴 역시 저스틴 벌랜더와 프람버 발데스가 있다.

또 내야 5개 포지션에서는 3대2의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이 2루, 3루, 유격수에서 우위를 점했고, 필라델피아는 포수와 1루에서 낫다는 평가. 지명타자는 필라델피아.

이어 외야 3개 포지션은 휴스턴이 독식했다. 구원진도 휴스턴의 우위라는 평가다. 즉 휴스턴은 마운드 전력에서 모두 앞서며, 타선에서도 6대3으로 우위를 점했다.

우위로 평가된 포지션별 선수는 다음과 같다. 포수 J.T. 리얼무토, 1루수 리스 호스킨스, 2루수 호세 알투베,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 유격수 제레미 페냐.

또 휴스턴 외야 세 포지션의 선수로는 요르단 알바레즈, 채스 맥코믹, 카일 터커. 마지막으로 지명타자에는 브라이스 하퍼의 이름이 언급됐다.

물론 승부는 이런 식의 평가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LA 다저스는 포지션별 평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압도하고도 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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