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유격수’ 스완슨, ATL 떠나나 ‘프리드에 집중 전망’

입력 2022-11-1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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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 취득을 앞두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댄스비 스완슨(28)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떠나게 될까?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가 스완슨과의 계약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스완슨의 몸값 때문.

스완슨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7년-1억 5400만 달러 정도의 조건을 얻어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이는 연평균 2200만 달러.

하지만 애틀란타는 스완슨 보다는 맥스 프리드(28)를 잡는데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유격수 포지션에 거금을 들이지 않겠다는 것.

이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17일 애틀란타가 스완슨이 이적할 경우, 본 그리솜(21)과 올랜도 아르시아(28)를 유격수로 기용할 것이라 전했다.

즉 애틀란타는 유격수에 대한 투자 보다는 에이스로 성장한 프리드와의 계약에 중점을 둘 것으로 내다볼 수 있다. 프리드는 2023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스완슨은 현재 FA 시장에 나온 유격수 중 4위. 그 위에는 카를로스 코레아, 트레이 터너, 잰더 보가츠가 있다. 코레아는 총액 2억 달러 후반의 계약을 따낼 전망.

애틀란타가 이번 FA 시장에서 스완슨을 놓치더라도, 이 선수들에 대해 관심을 보일 일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대로라면, 스완슨은 애틀란타를 떠나게 될 전망이다. 스완슨은 이번 시즌에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뛰어난 수비를 갖춘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번 시즌에는 wRC+ 116과 FWAR 6.4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단 공격에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어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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