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선수 118명 대상 도핑 예방교육

입력 2022-11-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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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17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경륜 입소선수 118명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핑검사 시료분석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도핑콘트롤센터 김호준 책임연구원이 강의를 맡았다. 도핑검사 필요성, 검사절차를 소개하고 다른 프로스포츠의 도핑적발 사례, 금지약물의 종류와 부작용, TUE(치료목적사용면책) 신청과 처리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TUE는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목적사용면책 국제표준에 따라 심사 후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교육을 주관한 경주사업총괄본부의 공정불법대응센터 관계자는 “경륜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4번째 도핑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경주가 공정하고 건전하게 관리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사업총괄본부는 6월 경정선수를 대상으로도 도핑 예방교육을 진행했고, 10월 26일에는 경륜선수 응시생(28기)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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