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 폐기하던 폐 현수막과 배너 활용해 제작
소재 독특한 패턴과 컬러 디자인 요소로 활용
12월18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통해 펀딩 진행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데일리백. 힙색과 크로스백을 출시하고 12월18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

친환경 캠페인 ‘그린월드’의 일환으로 제작한 데일리백은 지난해 아이스링크 리뉴얼 기간에 사용한 대형 현수막과 가로등 배너로 만들었다. 기존에 소각해 폐기하던 폐자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예방하고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뿐만 아니라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데일리백은 현수막과 배너에서 독특한 패턴과 컬러를 가진 부분을 찾아 상품에 맞게 재단해 동일한 디자인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상품이다. 힙색은 여유 있는 사이즈로 태블릿PC 수납이 가능하고, 크로스백은 휴대폰, 지갑 등 간단한 소품을 담을 수 있다. 12월18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판매한다.


박미숙 롯데월드 어드벤처 마케팅 부문장은 “2021년 단지 내에서 수거한 폐PET로 제작한 친환경 필통을 시작으로 에코백, 미니백 등 지금까지 6종의 업사이클링 상품을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해 ‘A Better World ESG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ESG경영에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